1984년 첫 ‘맥킨토시’ 발표 때의 스티브 잡스와 맥 30주년 타임라인 웹사이트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 제품인 ‘맥킨토시(Macintosh)가 탄생한 지 30주년이 되었습니다. PC 제품을 30년 동안 만든 회사는 지구 상에서 애플이 유일합니다. 30년의 노하우가 제품에 녹아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에 도입한 애플의 맥킨토시. 당시 이를 소개하던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길래 소개해 봅니다. 배경 음악으로 쓰인 영화 불의 전차 주제곡이 인상 깊네요. 게다가 3분 27초에 나오는 TTS(Text To Speech)를 이용한 소개 메시지도 나옵니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 이때 찍은 맥킨토시 광고도 봐야겠죠. 지금도 애플은 광고를 잘 만드는 회사로 손꼽히는데요. 지금만 그런 게 아닙니다. 1984년 맥킨토시 광도도 참 놀라운데요. 1984년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같은 해였습니다. 요즘 많이 쓰이는 빅브라더는 1984 소설에 쓰이면서 일반화가 되었는데요. 광고의 내용은 IBM을 빅브라더로, 애플의 맥키토시는 이를 물리치는 여전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30주년을 맞아 애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애플 홈페이지에 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눈에 띄는 건 1988년에 타이포그래퍼 안상수씨가 올라가 있다는 점인데요. 안상수씨는 한글 서체를 처음 만든 사람으로 ‘안상수체’가 그것입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맥 타임라인 방문하기

 

mac22

 

영상 잘 만드는 애플이 30주년 기념 동영상도 빼놓을 리 없죠.

 

 

국내는 액티브 X로 말미암아 맥을 쓰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주변에도 맥을 쓰는 이가 한 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맥을 접하곤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도움을 드렸던 사람이 어느 순간 맥을 찬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역시 직접 써보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제품임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국내의 불합리한 인터넷 환경이 하루빨리 개선되어 맥을 편히 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Comments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