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에서도 쉬운 저작권 표시

 

내가 찍은 사진이나 영상이 널리 퍼지는 건 좋지만 그걸 만든 이가 나라는 걸 아무도 모르면 뭔가 좀 아쉽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자기가 만든 것인 양 떡하니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걸 보면 굉장히 불편해진다.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가 바로 카피라이트, 즉 저작권이다.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인 저작물에 대한 배타적, 독점적 권리.’ 저작권의 정의다. 한 마디로 내가 만든 것을 내가 만들었다고 표시하는 거다.

저작권이라는 거 참 중요하다. 저작권 위반에 걸리면 잘 나가던 회사가 문을 닫기도 하고 소송에 걸려 돈과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자인 저작권 싸움은 아직도 안 끝났다지. 블로그나 언론사 사이트에 오른쪽 클릭 방지해놓은 이유 역시 마찬가지. 저작권 보호를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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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이런 저작권이 좀 거창한 분야에만 속한다고 생각한다. 큰 회사의 디자인이나 제품, 그림이나 음악 같은 분야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내가 폰카로 찍은 사진, 영상도 나의 저작물이다. 하다못해 졸다가 잘못 눌러 찍은 폰카 사진에도 나의 저작권이 붙는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 쉽다고 해서 가볍게 보지 말자는 얘기다. 얼마 전에 이슈가 됐던 일. SNS상에서 딴 사람 행세를 하던 여고생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라. 당사자는 얼마나 섬뜩했겠는가.

자, 이제 저작권 표시법에 대해 알아보자. 의외로 간단하다. Copyright 나 ⓒ 또는 (C)를 쓰고 그 뒤에 자신의 이름 또는 회사명을 쓰면 된다. 참고로 by나 for는 저작권 표시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불펌 금지’라고 써놔도 법적 효력은 없다. 한복판이나 귀퉁이에 워터마크를 박는 것 역시 법적 효력은 없지만 함부로 퍼갈 수 없으니 좋은 방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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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들 많이 찍는다. 작년만 해도 10장 중 7장이 폰카란다. 그런데 여기에 저작권 표시를 하려면 PC로 옮겼다가 포토샵이나 그림판을 이용해 워터마크로 합성하고 SNS나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 그냥 딱 봐도 번거롭다. PC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온라인 업데이트를 미룰 수밖에 없다. 아니면 그냥 저작권을 포기하고 올려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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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하는 PhotoMarkr은 사진에 저작권을 간단하게 표시하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앱. 일단 앱을 실행하면 워터마크를 설정할 수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설정할 수 있다. 텍스트의 경우 색과 폰트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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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끝났으면 맨 왼쪽 버튼을 눌러 앨범에 있는 사진을 불러오거나 카메라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는다. 그다음 ⓒ 버튼을 눌러 투명도나 크기, 위치를 조절한다. 직관적으로 돼 있으니 한결 편하다. 그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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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다. 블로그나 SNS에 열을 올리고 있는 당신, 저작권 문제 그냥 지나치지 말자. 아무리 쉽게 찍은 사진이라도 저작권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은 이곳에서 클릭 한 번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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