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맥’ 알림으로, iBetterCharge

 

건망증이 너무 심하다. 자꾸 잊어버린다. 다음날 꼭 챙겨야 할 서류가 있어서 잊지 않으려고 안경 옆에 두고 잤는데 회사 엘리베이터에 비친 나는 안경만 쓰고 있다. 이번엔 절대 까먹지 않기 위해 계속 들고 다녔는데도 막상 나와보니 빈손이다. 집에 연락해보니 신발장 바닥에 널브러져 있단다. 신발 끈 묶다가 그냥 나왔나 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짜장면 먹을 때 한 번 베어 문 단무지를 5개 이상 쌓아 놓친 않는다는 것(5개가 넘어가면 치매라고 한다).

가장 난감한 건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 외근하고 들어가면서 배터리가 얼마 없으니 충전해야지 생각했다가 책상에 앉으면 그냥 한켠에 둔다. 그러다 다시 나가면서 아차! 보조배터리마저 충전을 안 해둔 상태면 난감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행인 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오죽하면 이런 앱이 나왔을까. iBetterCharge 말이다. 맥북이나 아이맥에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앱이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잔량이 어느 정도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알려준다. 오. 마이. 갓. 절실히 필요한 앱이다. 거두절미하고 일단 줄리아를 만나보자.

 

 

iBetterCharge가 배터리 충전하라고 알려주면 줄리아처럼 당황하지 않고 원래 충전하려 했던 것처럼 촤쥐~ 끝! 이제 차근차근 알아보자. 일단 앱 설치 과정은 굉장히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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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설명과 환영 메시지가 나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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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메뉴바를 보면 아이폰 모양의 아이콘이 새로 생긴 걸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고 Add new device를 누른다. (# 위 이미지는 동기화 후 캡처한 것으로 처음 설치한 후에는 배터리 표시가 나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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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폰을 연결하고 아이튠스에서 와이파이를 통한 동기화에 체크한다. 연결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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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iBetterCharge 아이콘을 눌러 Preference로 들어가 동기화된 기기의 배터리가 몇 % 이하로 떨어졌을 때 알려줄지를 세팅한다. 5~50% 범위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완충되면 알람이나 소리로 알려주는 기능도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단 iBetterCharge는 와이파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체크한다. 그러니까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있어야 한다는 말씀. 다시 아이콘을 클릭해보자. 배터리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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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20% 아래로 떨어지니 메뉴바에 있는 iBetterCharge 앱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깜빡이며 경고음을 낸다. 경고음은 마치 폭발음 같다. 빨리 충전 안 하면 폭발할 것 같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원래 충전하려고 했던 것처럼 충전기에 팍~ 끝! 이 얼마나 좋은가.

간단하지만 정말 유용한 앱. 물론 Free! 용량도 고작 7MB!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는 아무것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iBetterCharge를 원한다면 바로 이곳으로. 주저하지 마시라. 당신의 건망증을 책임질 이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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