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에 짜증날 때, iMacompanion

 

아이맥을 사용한다면, 이 제품을 보자마자 이마를 ‘딱’치며 구매 버튼을 누를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일상에서 느끼는 아주 사소한 불편을 아주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제품을 발견했다.

전면에 모든 디테일을 배제한 아이맥은 화면 뒤편에 USB 포트가 숨겨져 있다. 보기에는 참 좋지만, USB를 꽂을 때마다 화면을 잡고 옆으로 돌리는 것도 번거로운 일. 손만 뻗어 구멍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들쑤시는 우스운 풍경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습관적으로 화면을 잡다 보니, 오른쪽에만 수많은 지문 자국이 묻어있더라. 별거 아니지만 하루종일 USB로 자료를 주고받을 때는 신경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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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ompanion’은 아이맥 정면에서 USB포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아이맥의 전면을 감싼 알루미늄 소재와 거의 동일한 톤에 컬러를 적용했기 때문에,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 그런데 어떻게 연결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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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사실 간단하다. 종잇장처럼 가벼운 케이블을 아이맥 바닥에 깔고, 뒤로 연결하는 것. 이렇게 사용하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2~3개의 포트를 지원한다면 더 좋았으리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름다운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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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ompanion은 USB 2.0을 지원하며, 케이블의 길이는 아이맥의 뒤를 돌아 연결하기에 가장 적당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 중이며, 향후 39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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