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맥북 에어의 성능은?

 

애플이 새로운 맥북 에어를 내놨다. 레티나를 기다리던 많은 이들의 염원을 뒤로한 채 약간의 업그레이드만 진행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CPU를 1.4GHz짜리 인텔 코어i5-4260U로 바꾼 것밖에 없다. 물론 맥북 에어 라인업만 따지면 OS X 10.9 매버릭스와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가 들어있는 아이웍스가 추가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건 아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내려갔으니까. 아카데미 프로모션이나 오픈마켓 쿠폰 외에는 싸게 살 기회조차 없는 게 애플 제품 아닌가. 이 얼마나 놀라운 가격 인하인가.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새 ‘맥북 에어’ 나왔다…최대 20만원 더 저렴> 기사를 참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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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과연 성능은 얼마나 좋아진 걸까. 애플인사이더가 발 빠르게 새로운 맥북 에어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Geekbench를 이용해 테스트했다.

32비트 싱글 코어는 2,532점, 멀티 코어는 4,781점을 얻었다. 작년에 나왔던 1.3GHz 인텔 코어i5-4250U 기반 맥북 에어의 경우 32비트 싱글 코어 2,416점, 멀티 코어 4,615점이다. 다른 맥북 에어의 점수가 궁금하다면 Geekbench 사이트를 방문해 보길.

0.1GHz의 CPU 클록 속도 차이답게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역시 근소한 차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메모리 성능은 작년 것과 비슷하지만 정수, 부동 소수점 테스트에서 멀티 코어 성능이 개선됐다고 한다.

물론 당연한 결과다. 1GHz라는 것이 1초에 1억 번 진동하는 주파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는 하나 인텔 하스웰 아키텍처의 비슷한 CPU를 사용한 것이니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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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다고 해서 이번 맥북 에어가 별로라는 말은 아니다. 앞서도 얘기했듯이 가격 부분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으니까. 솔직히 작년 말에 맥북 에어를 산 입장에서는 이번 출시 소식이 그리 달갑지 않은 게 사실이다.

참고로 브로드웰로 알려진 인텔 차세대 CPU가 들어간 모델은 2015년 초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루머. 그렇게 기다리던 레티나 모델도 올해 말에 나온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지. 12인치 크기로 말이다. 크기야 어찌됐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아이폰6와 함께 올해 가장 기다리는 제품이 바로 맥북 에어 레티나니까. 아 그런데, ‘맥에레’라고 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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