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세 번째 베타 배포, 무엇이 달라졌나?

 

애플이 7월 7일(현지시간) iOS8의 세 번째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이번 베타3는 3주만에 내놓은 것으로 개인적으로 무척 기다리고 있었다. 이유는 베타2가 원인모를 배터리 광탈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갓 판올림한 상태라 광탈 문제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여느 때처럼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이전보다 한층 안정화된 느낌이다. 이와 함께 눈에 띄는 변화도 제법 된다. 과연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가볍게 알아보자.

먼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 메뉴가 새롭게 생겼다. 곁으로 보기엔 기존에 있던 ‘Documents & Data’가 이름만 바꾼 것처럼 보인다.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쓴다면, 이름이 바뀐 것 외엔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을 테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맥 OS X 10.10 ‘요세미티’를 함께 써야 빛을 발하는 기능이다. 앞으론 iOS와 OS X간 데이터를 직접 주고 받으며,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os8301

 

전화 기능에는 ‘와이파이 콜링(Wi-Fi calling)’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모든 이가 쓸 수는 없다. 현재 T-모바일 아이폰에만 제공되는 선택 옵션이다. 외국에 나가서도 국제 로밍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되면 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ios0806

▲ 출처 : Matthew Miller via 트위터

 

베타2까지는 작동이 전혀 되지 않던 ‘헬스(Health)’ 앱이 베타3에서는 일부 작동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아이폰 5s에 센서 전용 프로세서인 M7을 별도로 적용했는데, 헬스 앱이 M7의 걸음 수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주기 시작한 것. 걸음 수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움직인 거리까지 계산해 보여준다. 아직 다른 헬스 데이터는 사용할 수 없으며, 피트니스 관련 앱과의 연동도 요원해 보인다. 여기에 건강 데이터 항목에 ‘카페인(Caffeine)’이 추가됐다.

 

iso8302

 

설정에서도 몇몇 변화가 이루어졌다. 아이클라우드로 묶어 기기끼리 앱을 이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핸드오프(Handoff)’ 기능은 이제 끄고 켤 수 있게 됐다. 키보드의 자동 완성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는 ‘QuickType’ 메뉴도 생겼다. 퀵타입 키보드는 아직 한글 지원은 되지 않는다. iOS8 아이메시지에는 오디오와 비디오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데, 해당 메시지는 일시적으로 저장된 후 삭제된다. 베타3에는 ‘자동으로 유지’ 기능을 추가해 오디오 및 비디오 메시지를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게끔 해준다.

 

iso80303

 

사진 앱에서는 최근 삭제한 사진의 경우 30일 후에 지워진다는 내용이 상단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사진 공유 스트림 명칭이 ‘공유 앨범(Shared Album)’으로 바꿨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 서비스의 영향으로 보인다.

 

ios0804

 




Comments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