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용량 늘리는 쉬운 방법

 

맥월드에 입성한 지도 어느새 1년 반이 넘었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없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맥북만 쓰고 있다. 연말 정산 빼고는 불편함이 없다. 아이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나된 기기들이 주는 편리함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이 편하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용량 제한의 불편함이 2%의 아쉬움을 남긴다. 케이스를 벗기기 힘드니 SSD나 HDD를 추가하기가 어렵다. 아예 처음부터 용량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게 비용이 참… 아이맥이나 맥북의 경우 외장 하드, 타임캡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붙였다 뗐다 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들고 다니기도 불편한 게 사실.

여기 아주 재미있는 제품이 있다. 비어 있는 맥북의 SD 슬롯을 이용해 용량을 늘리는 것. 어댑터나 브라켓 없이 그냥 슬롯에 꽂으면 된다. 크기는 손톱만 해서 슬롯에 넣으면 밖으로 튀어나오지도 않는다. 아예 끼워 놓고 다녀도 거치적거리는 부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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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fty가 만든 MiniDrive는 마이크로SD 메모리를 꽂아 용량을 확장한다. 저장 공간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것이 장점. 최대 128GB까지 인식한다. 맥 백업 솔루션인 타임머신 기능도 지원해 데이터 백업이나 복구가 가능하며 가상 윈도우도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을 제거할 때는 기본 제공하는 핀을 이용해 뺄 수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덕에 킥스타터에 공개했을 때 78개국 9805명에게 38만 4,319달러(약 4억 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북 프로 레티나용으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은색과 레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4GB 메모리 포함 가격이 5만 2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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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을 내놨다. 트랜센드 제트드라이브 라이트 역시 SD 슬롯에 꽂아 사용하는 SSD다. 단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울 필요 없이 메모리 일체형이라는 점이 다르다. 한번 선택한 용량을 바꿀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정성이나 호환성 부분에서는 신뢰할 수 있다. 에러 코드를 찾아내 수정하는 ECC 기능도 넣어 안정성을 높였다. 제거할 때 별도의 도구 없이 손톱으로 누르면 바로 튀어나온다는 점도 Nifty 제품과의 차이점. 용량은 64, 128GB지만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는 64GB만 지원한다. 가격은 64GB가 6만 원대, 128GB가 10만 원대.

 




2 Comments

  1. monomato July 22, 2014 at 05:01

    젯드라이브는 손톱으로 누르면 튀어나오나요? 제가 알기론 그냥 잡아 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톱으로 누르면 튀어 나오려면 맥북에 그런 장치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일반 SD도 그냥 잡아 빼는데요…

  2. mac bba July 24, 2014 at 08:07

    2013년식 부터는 sd슬롯이 없어요 어쩌나요 ㅠ
    지금은 샌디스크의 초소형 64g usb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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