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맥’ 공개…5K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

 

오랜만에 ‘아이맥’이 조연 아닌 주연의 자리에 섰다. 10월 16일(현지시간) 진행된 애플 가을 이벤트에서 4K 해상도를 넘는 5K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강력한 조합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식 명칭은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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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해상도는 5120×2880으로 기존 2560 x 1440를 4배로 늘렸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예상되었던 부분이었지만, 27인치의 큰 화면으로 말미암아 종전처럼 4배로 키울 거라고 예상치 못했다. 최근 TV에 불고있는 UHD가 4K인데, 이보다 더 큰 해상도를 27인치 화면에 욱여넣었다. 수치로 비교하면 레티나 아이맥은 4K(3840×2160)보다 67% 더 많은 픽셀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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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라는 용어는 UHD 때문에 이미 알려졌으며, 뛰어난 화질이라는 공식이 자리 잡혔다. 애플은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했는데, 숫자를 내세운 건 영리한 선택이다.

정확히 픽셀 수는 1470만 개다. 애플은 이 많은 픽셀은 제어하기 위해 타이밍 컨트롤러를 적용했으며, 여기에 픽셀의 간섭 효과를 줄여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유기 보호막(Organic passivation)과 에너지를 더 적게 쓰지만 밝기는 동일한 LED를 사용했다. 해상도는 4배로 커졌지만, 에너지 소모는 기존보다 30% 줄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장비 내부의 힘도 키웠다. 1470만 픽셀을 매끄럽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기본 프로세서는 3.5GHz로 작동하는 4세대 코어 i5를 사용한다. 쿼드 코어로 터보 부스트는 3.9GHz다. 주문 옵션으로 4GHz i7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터보 부스트는 4.0GHz다. 하스웰 차기 프로세서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로 리프레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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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AMD R9 M290X가 기본으로 쓰인다. R9 M295X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맥프로에 이어 아이맥까지 엔비디아에서 AMD로 바뀌었다. 데스크톱 모델은 모두 AMD 그래픽을 쓰는 셈.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이다. 2499달러, 국내는 309만 원으로 결정됐다. IPS 패널을 쓴 4K 디스플레이가 250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4K 디스플레이 구매할 돈으로 5K 디스플레이와 PC를 한 번에 손에 넣을 수 있다.

맥 미니도 새로 내놨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2 등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100달러 내린 499달러로 결정됐다. 국내 가격은 6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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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새 아이맥과 맥미니 공개화 함께 OS X 10.10 요세미티 정식 버전을 배포했다. 맥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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