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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z | June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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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심(Apple SIM), 유심 없이 터치 한 번으로 통신사 변경 척척

애플 심(Apple SIM), 유심 없이 터치 한 번으로 통신사 변경 척척

| On 20, Oct 2014

 

유심(USIM)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약자로 이동통신 단말기가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듈을 말한다. 가입자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 사용자는 유심을 단말에 꽂기만 하면, 자기 기기처럼 쓸 수 있다. 국내는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을 통해 유심 이동을 지원하도록 해, SKT로 개통된 유심도 KT용 기기에 쓸 수 있다.

그런데 애플이 10월 16일(현지시간)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에는 유심 없이 이동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발표에서는 해당 내용에 관한 언급이 없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놓은 상태다. 해당 기능은 ‘애플 심(Apple SIM)’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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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용자는 1개의 회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통신 기기에서 통신사를 바꾸려면, 번호이동을 해야 한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애플 심은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에서 직접 원하는 이동통신사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기능은 당연히 셀룰러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해당 기능을 단기간 사용 시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예를 들어, 영국으로 여행을 갔다면, 비싼 로밍을 이용하던지, 현지 이통사의 유심을 구매해 갈아 끼워야 한다. 하지만 애플 심을 이용하면 이럴 필요가 없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에서 현지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플랜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 미국 AT&T, 스프린트, T-모바일과 영국 EE 등에서 단기 서비스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는 14개의 LTE 밴드를 지원한다. 국내서 판매되는 아이패드는 애플 심을 제공하는 미국과 영국에 판매되는 모델과 같은 제품이다. 애플은 특정 국가용 제품을 만들지 않기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도 애플 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국내 사용자도 미국이나 영국에 출장을 간다면 현지 이통사의 데이터 플랜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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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입장에서는 애플 심 지원이 나쁘지 않다. 단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여행이나 출장으로 방문한 해외 사용자의 지갑을 열 수 있기에 기존에 없던 매출이 생기게 된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만 참여했지만, 전 세계 통신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애플 심이 기존 유심을 대신하게 될까? 지금의 애플 심은 단기 서비스로 제공되며, 선불 요금제 형태다. 일정 기간 사용료를 먼저 내는 방식으로 사용자 인증이 필요 없다. 하지만 흔히 쓰이는 사용 후 요금을 지불하는 후불 형태의 이동통신 서비스에는 사용자 인증이 필요하다. 다소 적합하지는 않아 보인다.

 

Author: dapy

나이 70이 되어도 글을 쓰고 싶네요. 다양한 의견 환영합니다. dapy@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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