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판매량으로 입증한 대화면 아이폰 존재 이유

 

애플이 1월 27일(현지시간) 2014년 10월~12월을 결산하는 회계연도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는 한마디로 놀랍다. 작년 같은 기간 576억 달러보다 30%나 증가한 74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숫자를 만들어 냈으며, 순이익은 37% 늘어난 180억 달러를 찍었다. 주당 순이익은 3.06달러다.

작년 한 해 애플의 실적을 책임진 것은 아이폰이었는데, 이번 분기 또한 아이폰의 힘이 컸다. 특히 처음으로 4인치를 넘은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의 아이폰을 내놓았는데, 판매량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4년 1분기보다 46% 증가한 7450만 대의 아이폰을 팔아치웠다. 매출액만 보면 511억 8000만 달러, 애플 전체 매출액의 68.6%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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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아이폰 판매량의 증가 이유는 중국의 힘이 크다. 애플 실적과 같은 날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T전문 조사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이 기간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보다 중국이 200만 대 더 많았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보다 중국에서 더 많이 팔았다는 의미는 한마디로 중국이 아이폰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나라라는 뜻이다.

아이폰이 로켓을 타고 날아가고 있지만, 반대로 아이패드는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작년 내내 판매량이 떨어졌는데, 이번 분기는 그 폭이 제법 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든 2142만 대를 팔았다. 더 커진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 6와 6 플러스로 말미암아, 아이패드 에어 2를 내놓고 분위기 전환을 했음에도 판매량은 오히려 떨어진 것.

맥은 14% 늘어난 552만 대를 판매했다. 맥 또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2015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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