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 경제 규모, 헐리우드를 뛰어넘다

 

미국은 영화 산업의 선두에 있다 보니, 미국 영화 스타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 영화인들은 미국에 진출하기를 꿈꾼다. 미국에서도 특히 헐리우드는 미국 영화 산업을 일컫는 일종의 대명사처럼 쓰일 만큼 미국 영화의 중심지다.

이런 헐리우드의 경제 규모를 애플 ‘앱’ 시장이 넘어섰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는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디우가 자신의 블로그 아심코(Asymco)에 밝힌 내용으로 2014년 iOS 앱 개발자가 벌어들인 수익이 미국 박스 오피스보다 더 많다고 한다.

 

Screen-Shot-2015-01-22-at-1-22-11.30.06-AM출처 : 아심코 블로그

 

2014년 애플이 iOS 개발자에게 지급한 액수는 100억 달러다. MAPP가 밝힌 2013년 북미 박스 오피스 규모가 109억 달러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2014년도 별반 다르지 않을테다.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말한다. 캐나다를 뺀다면, 미국 내 박스 오피스는 100억 달러 미만으로 수치로 보면 iOS 규모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박스 오피스 수익이 헐리우드 전체 수익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애플 앱 스토어 또한 앱 수익 전체를 대변하지는 못한다. 안드로이드, 광고, 서비스 기업 등을 모두 포함한다면, 앱 경제 규모는 헐리우드 전체 경제 규모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호레이스 데디우는 말한다.

흥미로운 건 앱 산업이 단지 외형만 큰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헐리우드보다 더 건강한 산업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레이스 데디우는 “일자리 수에서 헐리우드는 37만 4000개를 제공하지만, 미국에서 iOS 일자리는 62만 7000개에 이른다”며 “수익적인 측면에서 몇몇 개발자는 헐리우드 스타보다 더 많은 돈을 벌며, 평균 수익도 헐리우드 배우보다 앱 개발자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단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만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군을 하나 만들어냈다. 국내도 많은 스타트업이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2015년 1월 첫주 iOS 앱에 5억 달러의 돈이 쓰였다.
・ 2014년 앱 취급액은 50% 증가했다.
・ 개발자에게 지급한 누적 금액은 250억 달러다.
・ 2008년 앱 스토어가 문을 연후 총 매출의 40%가 2014년에 발생했다.
・ 미국에서만 62만 7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 155개국에서 140만 개의 앱이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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