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6로 찍다’ 사진 갤러리 신설…한국 작품 메인에 올라가다

 

‘사람들은 매일 iPhone 6로 멋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죠. 그중 우리가 엄선한 작품들을 여기 소개합니다. 갤러리를 둘러보며 여러 가지 촬영 팁을 배워보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카메라가 선사하는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애플이 3월 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아이폰 6로 찍다(Shot on iPhone 6)’라는 이름의 사진 갤러리를 오픈했다.

해당 갤러리에는 24개국 70개 도시에서 아이폰 6로 촬영한 77명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작품들 하나하나가 아이폰으로 찍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사진들로 채워져 있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메인 사진이다.

메인에는 단 3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중의 하나가 ‘올림픽 공원의 나무’ 사진이다. 바로 국내 작품이다. 해당 사진 갤리러는 전 세계 애플 홈페이지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메인 사진 또한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전 세계 애플 홈페이지에 올림픽 공원의 나무 사진이 메인에 걸려있는 것.

 

Screen-Shot-2015-03-02-at-6.15.40▲ 애플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간 김형준 디자이너의 작품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김형준 웹 디자이너다. 김형준 디자이너는 올림픽 공원의 나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motonari)에 올려놓았는데, 애플에서 사진을 써도 괜찮겠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전 세계적인 광고에 제 사진이 정말 채택될까 의아했다”며 “하지만 전 세계 애플 홈페이지에 제 사진이 메인으로 나온 걸 확인했을 땐 정말 놀랐다”고 김형준 디자이너는 말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있을까? 이에 대해 김형준 디자이너는 특별한 의도나 계기는 없었다고 한다. 평소 주말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채택된 것. “이전에 DSLR로 사진을 찍을때 보다 지금의 아이폰이 사진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불어 넣어줬다”며 “단순한 휴대전화 카메라가 아닌 저의 감성과 표현을 잘 추구해 준다”고 김형준 디자이너는 아이폰 카메라에 대해 평했다.

애플은 이번 사진 갤러리를 통해 ‘아이폰만 있으면 고급 카메라에 버금가는 작품을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김형준 디자이너에서 알 수 있듯이 갤러리의 모든 작품은 아이폰 사용자가 직접 찍어 올린 것 중에서 애플이 선별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온라인에 열심히 사진을 올려보는 것도 좋으리라. 자신의 사진이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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