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예판에 맞춰 iOS 8.3, 요세미티 10.10.3 배포

 

4월 10일 애플워치 예약판매를 앞두고 애플이 iOS와 요세미티의 마이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iOS는 8.3, 요세미티는 10.10.3 버전이다.

먼저 iOS 8.3부터 살펴보자. iOS 8.2가 나온 지 거의 한 달만에 새 버전이 나왔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보통 새버전의 iOS가 나오면 버그 수정과 기능 개선을 위해 몇 번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iOS 8에서는 유독 버그가 많다는 느낌이었는데, iOS 8.3은 마음먹고 버그 수정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새 기능도 몇몇 추가도 되었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시리에서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이폰이 충전 중일 경우에는 ’시리야’라는 음성 명령으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누구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걸어줘’라고 하면, 스피커폰으로 전화할 수 있다. 쓰임새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 앱은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실 무료앱은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굳이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앞으로는 무료에 한해서는 암호 입력이 필요 없어졌다. 이 기능은 ’설정 > 차단 > 암호 설정’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나면 암호 설정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앱 스토어 계정에서 로그아웃한 뒤 다시 로그인하면 나타날 것이다.

 

 

그 외에 300개가 넘는 새로운 이모지가 추가되었으며, 이모지의 캐릭터 피부 색은 총 6가지로 늘었다. 구글 2단계 인증을 지원하며, 중국에서 유니언페이를 사용해 애플 페이를 쓸 수 있다. 중국은 모바일 결제가 꽤 발전한 곳이며, 아이폰 인기도 높다. 그 때문인지 미국 외 지역의 애플 페이지 지원이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졌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 듯싶다.

요세미티 10.10.3은 3달가량 베타테스트 과정을 거쳐 정식 버전이 나왔다. 이번 버전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아이포토와 애퍼처를 대신할 ‘사진’ 앱이 정식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애플은 iOS 8에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진을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포토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앱은 이 기능을 맥에서도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아이포토와 애퍼처를 재정의해서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퍼처를 이용하던 이라면 다소 아쉬워할 수 있는 부분이다.

 

 

iOS 8.3처럼 구글 2단계 인증과 300여 개의 이모지가 추가되었으며, 세 손가락 탭하기 제스처의 알림창이 한결 깔끔해졌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에 대한 개선 작업과 사파리 안정성과 보안도 향상됐다. 요세티미 이후 와이파이는 꾸준히 괴롭히던 부분 중의 하나였는데, 이번에는 말끔하게 해결되었기를 바랄 뿐이다.

iOS 8.3과 요세미티 10.10.3은 지금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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