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아이팟 터치’ 신제품 나왔다

 

 3년만에 새로운 ’아이팟 터치’가 나왔다. 애플은 7월 15일(현지시간) 이처럼 밝히며, 6세대 아이팟 터치의 판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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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팟 터치는 전작과 외형뿐만 아니라 크기, 무게 등이 동일하다. 4인치 화면을 사용하며, 1136 × 640 픽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쓴다. 겉모습은 변화가 없지만, 알맹이 확실히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plication Processor)는 아이폰 6와 같은 A8을 쓴다. 여기에 5세대 제품에는 없었던 모션 보조 프로세서인 M8도 품고 있다. 아이사이트 카메라 또한 후면 800만, 전면 120만 화소다. 한마디로 성능만큼은 아이폰 6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iOS 제품 마케팅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아이팟 터치는 전 세계 애플 고객들에게 애플 뮤직, 애플 스토어,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를 최소 단 199달러 만으로 경험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핑크, 블루 다섯 가지다. 전작에는 실버와 골드가 있었지만, 6세대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골드가 이를 대신한다. 가격은 16GB 모델은 199달러, 32GB 모델은 249달러, 64GB 모델은 299달러에 판대된다. 처음으로 128GB 모델도 내놨다. 3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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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에서 통신 기능만 뺀 제품이다. 아이폰 기능 대부분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인해 아이팟 터치를 포함한 아이팟의 판매량은 저조하다. 2014 회계년도 아이팟 판매량은 1400만 대 수준으로, 아이폰 분기 판매량이 3000만 대를 훌쩍 뛰어 넘는걸 생각하면 비중이 정말 낮다.

한때 MP3 플레이어 시장을 주름잡던 아이팟이 이제는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뮤직이라는 카테고리로 변경될 만큼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셈. 그럼에도 애플은 이번에 새 아이팟 터치를 내놓았다. 애플의 모바일 환경을 저렴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이팟 터치의 역할이 있다고 본 듯 싶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겐 아이폰을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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