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9월 9일…초대장 발송

 

애플이 9월 9일(현지시각)에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초대장을 8월 28일(한국시각)에 발송했다. 애플은 팀쿡이 CEO에 오른 이후 매년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도 아이폰을 메인으로 제품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Invitation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리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이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 장소로 샌프란시스코의 예바 부에나 센터 극장이나 쿠퍼티노 애플 사옥의 강당 등을 이용해 왔다. 이들 규모는 1000석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작년 9월 행사를 플린터 센터로 변화를 주더니 올해 또한 새로운 곳에서 행사를 연다. 플린터 센터는 수용 인원이 2400여 석으로 큰 편이다.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테크 기자뿐만 아니라 매거진 에디터를 대거 초청했다.

시빅 오디토리엄은 한술 더 뜬다. 수용 인원이 7000명 내외로 작년의 3배 규모다. 어떤 이유로 더 큰 장소를 섭외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하나 눈에 띄는 것은 윈도우 10 엣지 브라우저에서 이번 이벤트 생중계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애플 행사 생중계는 맥에 제공되는 사파리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만 볼 수 있었다. 윈도우에서 IE나 크롬 등으로는 생중계 사이트에 접속해도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처음으로 윈도우의 엣지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것.

이는 엣지 브라우저가 HLS(HTTP Live Streaming)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 있다. HLS는 사파리와 퀵타임 플레이어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트리밍 기술이다. 하지만 크롬도 HLS를 지원함에도 애플 생중계를 볼 수는 없다.

초청장에는 ‘헤이 시리, 우리에게 힌트를 줘(Hey Siri, give us a hint)’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아이폰 발표는 기정사실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새 애플 TV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9월 9일 10시에 발표를 시작하며, 한국 시가으로는 9월 10일 새벽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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