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의 목소리가 들려…4월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1988년 영화 ‘레인맨’을 보면 주인공 톰 크루즈의 형으로 연기한 더스틴 호프만은 흔히 자페증이라고 말하는 자페범주성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이러한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폐 범주성 장애는 초기 아동기에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손상을 보이는 한편 행동 패턴,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반복적인 것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의 한 범주입니다.

4월 2일은 ‘세계 자페증 인식의 날’입니다. 미국 질병 관리센터에 따르면 미국 아동 68명 중 1명은 자폐범주성장애(ASD) 판정을 받는데요. 국내에는 2012년에 아동 100명 중 2~3명이 자폐범주성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 했습니다.

자폐 범주성 장애를 가진 아이는 의사 소통을 제대로 못 합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전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런 탓에 사람들은 선입견을 품게 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지 못 한다는 건 정말 힘들 일입니다.

아래 동영상의 딜런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딜런은 오랜 노력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헌신, 그리고 아이패드와 앱의 도움으로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딜런은 아래와 같은 앱을 사용해 의사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 Proloquo4Text – Text-based AAC ($131.99) – 이 앱은 iOS 전용으로 입력된 단어나 문장을 음성으로 들려줍니다.
  • Assistive Express ($27.49) – 의사소통에 어려우을 겪는 사용자가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3가지의 음성선택을 할 수 있으며 속도와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앱 또한 iOS 전용입니다.
  • Keeble – Accessible keyboard ($21.99) – 자신만의 키보드를 설정할 수 있는 앱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 및 글자가 자동으로 보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오버 기능을 지원해 화면을 볼 수 없어도 키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딜런이 사용한 앱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앱스토어에는 150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장애를 지닌 이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주는 앱 또한 다양하게 찾을 수 있는데요. 아쉬운 점은 국내 사용자를 위한 앱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내에도 이런 장애를 지닌 이들을 도와줄 앱들이 활발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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