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울리는 애플워치 신상 밴드 ‘우븐 나일론’

 

애플이 3월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밴드를 내놨습니다. 소재가 나일론입니다. 나일론으로 직조했다는 뜻의 ‘우븐 나일론(Woven Nylon)’이 정식 명칭인데요.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어 화사한 봄에 맞춰 착용하기 제격입니다. 겨우내 가죽 밴드로 버터 왔는데, 저도 이참에 애플워치에 새 옷을 입혀줬습니다.

 

DSC_1108▲ 다양한 색상의 우븐 나일론 밴드

 

요즘은 천연섬유를 선호하다 보니 나일론은 싸구려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나일론으로 시곗줄을 만들었다고 해서 조금 의아했는데요. 지난 3월 애플 이벤트 현장에 직접 봤을땐 다양한 색상의 독특한 밴드가 나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웬걸 제품을 받아보니 그야말로 시크릿 가든의 현빈 말처럼 장인이 한 땀한 땀 만든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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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색이 독특합니다. 골드/로얄 블루 색상을 선택했는데, 기본 바탕색에는 골드가 쓰입니다. 앞면에는 바탕색인 골드에 로얄 블루가 더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뒷면은 골드와 레드를 조합해 놓았습니다. 앞(블루)과 뒤(레드), 그리고 옆면(골드)이 모두 다른 재미난 색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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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색상이 나온 걸까요? 우븐 나일론은 군용 시곗줄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한 밴드입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군용 시곗줄을 연상했었는데요. 나일론은 미국에서 만들었지만, 직조는 일본 제조 업체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입니다.

나일론 실을 네 겹으로 엮어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애플은 섬유의 색을 혼합하기 위해 가로 뜨기와 세로 뜨기 방식을 연구했습니다. 이 결과 하나의 밴드에 3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7가지 색상의 우븐 나일론 밴드를 내놓았는데, 모두 바탕색에 하나 이상의 색을 결합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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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나일론이라 그런가 밴드는 무척 가볍습니다.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부드러운데요. 직조로 만든만큼 오래 착용할수록 손목 모양에 맞춰줘 착용감은 훨씬 더 편해질 듯싶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시곗줄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은 6만 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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