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의 맥 잘 쓰기]⑤ 아이클라우드 이메일 3가지 활용법

 

한국은 맥 사용이 무척 불편한 나라입니다. 액티브 X로 점철된 희한한 인터넷 환경 때문인데요. 그런데도 맥 사용자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맥을 처음 쓰는 경우, 윈도우와 전혀 다른 사용자 환경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빨리 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본 내용은 2015년형 맥북프로 15인치와 엘 캐피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기와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일부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클라우드에는 연락처, 캘린더, 사진, 메모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메일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아이클라우드에 가입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ID@icloud.com’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가지게 됩니다. 해당 이메일은 애플 ID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클라우드 메일 활용법에 관해 살펴볼까 합니다. 맥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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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아이클라우드 메일은 ’시스템 환경 설정 > iCloud’에서 메일 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기본 메일 앱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설정 > iCloud’에서 메일 항목이 켜져 있으면 됩니다. 맥이든 아이폰이든 아이클라우드 로그인을 했다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니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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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이메일 또한 실시간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메일 수신은 모든 기기에서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며, 맥이든 아이폰이든 기기에 상관없이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신 확인, 삭제, 회신 등 모든 행위가 동기화되는데요. 아이폰에서 답장했다면, 맥에서도 답장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메일 주소에 ‘+’ 활용

아이클라우드 이메일 주소에서 ID 뒤에 +를 붙이고 문자를 쓰면, 이 문자는 무시됩니다.

aaaa@icloud.com
aaaa+test1@icloud.com
aaaa+test2@icloud.com

예를 들어 위와 같은 3개의 이메일 주소가 있다면, 이들 모두 aaaa@icloud.com으로 인식합니다. + 뒤에 어떠한 문자를 붙여 이메일을 보내더라도 aaaa@icloud.com으로 수신된다는 말이죠. 이를 사용하면 수십 개의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몰에 가입한다면 ‘aaaa+shopping@icloud.com’ 메일 주소를 사용한 후, 해당 주소로 수신되는 이메일을 필터링하면 쇼핑 뉴스레터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각각 다른 이메일을 만들어 쓸 수 있게 됩니다.

 

추가 이메일 생성

+ 를 사용해 이메일 주소를 여러 개 늘릴 수 있기는 하지만, aaaa@icloud.com이 원래 이메일 주소인 건 쉽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bbbb@icloud.com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이메일 서비스는 하나의 메일 주소를 제공합니다. 만약 새로운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면, 메일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 메일에서는 최대 3개까지 추가 이메일 가상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메일 가상본은 아이클라우드 메일과 동일한 ‘ID@icloud.com’ 주소를 가지기 때문에 곁으로 봐선 알 수 없습니다. 대신 가상본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원래의 이메일 주소로 수신됩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생성한 가상본 이메일 주소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이메일을 쓴다면, 최대 4개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기게 됩니다.

가상본 이메일 생성은 icloud.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로그인 후 메일로 들어갑니다. 그럼 아이클라우드 메일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좌측 하단 톱니 바퀴 아이콘을 누르고, ’환경설정 > 계정’에서 ’가상본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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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필터링

마지막으로 이메일 필터링을 해보겠습니다. 특정 이메일을 분류하거나 스팸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필터링이 필수입니다. 아마 많이들 활용할 텐데요. 사실 아이클라우드 이메일은 필터링 기능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없는 것은 아니니 써봐야겠죠.

이메일 필터링은 맥의 기본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에 제공되지만, 웹과 동기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맥에서 이메일 수신 전에 필터링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맥에서 필터링을 하기보단 웹에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메일에서 필터링은 ’규칙’이라는 기능으로 제공됩니다. 좌측 하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규칙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바로 클릭하면 해당 메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규칙 추가’ 메뉴를 통해 필터링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 또는 이메일 주소를 바탕으로 규칙을 정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필터링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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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it.donga.com/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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