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와 다른 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양을 확인해 보면, 화면 크기로 인한 전체 제품 크기와 그에 따른 무게를 제외한 나머지 하드웨어 사양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 심지어 두께도 기존 아이패드 미니보다 0.3mm 두꺼워져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해졌다.

그런데 여기에서 차이점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듯 싶다. 12일(태평양 시간)부터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깜짝 판매를 시작한 후 해외 매체들이 이를 입수해 밝혀진 바로는 동일한 A7 칩을 사용하지만, 작동 속도가 0.1GHz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맥루머는 벤치마크 앱인 긱벤치(Geekbench) 3을 사용해 직접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아이폰 5s와 동일한 1.3GHz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이보다 0.1 높은 1.4GHz를 쓴다.

 

좌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우 : 아이패드 미니

좌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우 : 아이패드 미니

 

0.1 차이이지만 1초당 1억 번 진동하는 횟수이기 때문에 벤치마크 앱에서는 수치상 차이가 난다. 맥루머가 측정한 값을 보면 싱글 코어 1390점, 멀티 코어 2512점이다. 아이폰 5s는 1399/2523이 나왔으며, 아이패드 에어는 1466/2856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5s와 비슷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약간 낮다. 이 정도 차이는 사용자가 인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작동 속도를 낮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아이패드 에어에서 발열 문제가 보고된 바가 전혀 없으므로 이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12일(태평양 시간)부터 7개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 출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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