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용 ‘구글 플레이 뮤직’ 공식 앱 출시…직접 써보니

 

구글이 마침내 iOS용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 앱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구글이 iOS용으로도 구글 뮤직을 만든다는 소식은 꽤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지난 10월 초 테스트 단계로 버그 수정 중이라는 보도가 엔가짓에서 나와 출시 기대감을 높였었다.

구글 플레이 뮤직은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다. 사용자는 최대 2만 곡의 음악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렇게 올린 음악은 PC, 안드로이드 단말 등 기기를 가리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매번 스마트 기기로 전송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음악은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아도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물론 음악 판매도 겸하고 있다. 구매한 음악은 클라우드에 바로 저장된다. 지난 5월에는 9.99달러의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 ‘올 액세스(All Access)’를 발표하기도 했다.

 

DSC_0972

 

iOS용 구글 플레이 뮤직은 안드로이드용과 사용자 환경이 거의 동일하다. 기능에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미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 뮤직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메뉴로 음악 듣기, 내 라이브러리, 재생목록, 인스턴트 믹스 등이 제공된다. 다만 안드로이드에는 쇼핑하기 메뉴가 있지만, iOS에는 없다. 쇼핑하기는 구글 플레이 음악 카테고리로 연결해 주는데, iOS에서는 구글 플레이에서 음악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google02

 

기능은 안드로이드보다 다소 떨어진다. 일단 ‘이퀄라이저’가 없다. 사용자가 음색을 조절하고 싶어도 자체적으로 해결이 안 된다. 삭제 기능도 없다. PC나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해야 삭제가 된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재생하는 동안 캐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재생하는 동안 캐쉬 기능은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핵심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트리밍으로 재생된 음악을 캐쉬로 저장해 다음에 다시 그 곡을 들을 때 데이터를 쓰지 않게 해준다. 한 번만 데이터를 쓰면 되기에 데이터 사용을 줄여준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iOS용 구글 플레이 뮤직에는 이 기능이다. 빠졌다.

 

google01

 

그나마 다행히 다운로드 기능은 지원된다. 다운로드는 특정 앨범을 단말기에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물론 내려받은 음악은 구글 플레이 뮤직을 통해서만 재생된다.

 

DSC_0974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여러 개의 기기를 사용하는 이가 대부분이다. PC와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어도 두 대나 되는 셈인데, 여기에 태블릿, 노트북까지 더하면 더 많아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PC에서 듣던 음악을 다른 기기에서도 똑같이 듣기를 원한다.

구글 플레이 뮤직은 이를 쉽게 해준다. 인터넷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어떤 기기에서도 자신이 소장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지금껏 이 대상에서 iOS 기기는 빠져 있었지만, 더는 섭섭해할 필요가 없어졌다.

현재 구글 플레이 뮤직 앱은 아이폰용으로만 나왔으며, 21개국에서 배포되고 있다. 물론 한국은 빠졌다. 아직 국내서는 구글 플레이 뮤직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은 국내서도 음원 서비스를 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정식 서비스되길 기대해 본다.

구글 플레이 뮤직 다운로드 (국내 계정에서는 다운로드 안됨)

 




1 Comment

  1. Shinabrokwon January 27, 2014 at 00:45

    VPN를 키고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서 Playstore를 실행하여 편법적으로 이용할수있습니다.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