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 ‘애플 정품 케이스’ 써보니…5c의 색상 경험 누려보자

 

올해 애플은 이례적으로 2종의 아이폰을 내놨을 뿐만 아니라 각각 모델에 최적화한 정품 케이스까지 선보였다. 약 한 달 정도 아이폰 5s의 정품 케이스를 사용해 봤다.

 

천연 가죽

소재는 천연 가죽이다. 색상을 입히기 위해 아닐린 처리만 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 블랙, 그린, 블루, 브라운 등이 기본이며, 여기에 레드가 더해져 총 여섯 가지의 색상이 판매되고 있다. 내부는 극세사로 처리되어 있다. 아이폰 5s는 알루미늄인데, 극세사로 제품을 감싸 보호해준다. 아이폰 5s용으로 나왔지만, 아이폰 5에도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없다.

아이폰에 케이스를 착용하고 손에 쥐었을 때 놀랐던 부분은 감촉이다. 가죽의 딱딱함 속에 섬세한 부드러움이 감춰져 있다. 손에 쥐는 느낌이 묘하지만, 편하다. 내부에 처리한 극세사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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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감

케이스 외관을 살펴보면, 무척 세심하게 제작된 걸 알 수 있다. 상단 전원 버튼과 좌측 볼륨 버튼, 무음 버튼의 고려는 기본, 하단의 이어폰 단자와 라이트닝 포트뿐만 아니라 스피커 구멍까지 하나하나 맞춰 재단되었다. 또한 가죽 마감 상태는 그 어떤 가죽 케이스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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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케이스와 아이폰 5s와의 밀착감은 놀라울 정도다. 아이폰을 케이스에 끼우는 것이 힘들 정도다. 요령은 상단을 먼저 넣고 하단 부분을 마무리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케이스 틈새로 먼지 한톨 들어가지 않을 것처럼 단단하게 아이폰을 감싸준다. 케이스가 아이폰과 한 몸처럼 느껴진다.

 

색상 경험

아이폰 5c에서 내세우는 것이 색상 경험이다. 제품 색상과 iOS7의 색상을 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 5s에서는 이런 경험을 할 수 없는데, 정품 케이스를 사용하면 아이폰 5c 못지않게 컬러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 5c에 사용되는 배경 이미지는 iOS7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들이기에 아이폰 5s 정품 케이스와 깔맞춤을 해주면 된다.

현재 레드 색상의 케이스를 쓰고 있는데, 잠금화면과 배경 이미지를 레드 색으로 적용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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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정품 케이스의 가장 큰 단점을 꼽으라면 때를 잘 탄다는 것이다. 한 달 정도 사용한 케이스는 처음을 예쁜 레드가 아니라 때가 덕지덕지 탄 모습이다. 가죽은 오래 사용하면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 한층 멋스러워지기 마련인데, 애플 정품 케이스는 이런 면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지저분해 보인다. 아이폰 4때 나온 범퍼도 때가 잘 타 지저분해 보였는데, 가죽 케이스도 비슷한 현상이다.

이런 점을 피하려면 블랙 등 짙은 계통의 케이스를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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