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영단어 앱 ‘biscuit’

 

요즘엔 여기저기 해외 사이트를 뒤지고 다니는 일이 많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빠져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독특한 제품들의 정보를 캐고 다니는 게 재밌더라. 문제는 나의 짧은 영어 실력이다. 몇 줄 읽다 보면 심심치 않게 모르는 단어가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사전 앱을 여는 게 얼마나 번거롭던지.

그래서 짠! 얼마 전 알게된 기똥찬 영단어 앱을 소개한다. ‘biscuit’은 단어검색+영어공부를 한 큐에 해결할 수 있는 야무진 앱이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거의 필요 없다. 딱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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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서 biscuit을 다운로드 받고,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 후 사용하면 아이폰이 아닌 다른 기기에서도 내 단어장을 그대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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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언어 설정부터 해주자. English to Korean’을 선택하면 검색하는 영단어가 한국어로 자동 번역된다. 첫화면은 너무 단순해서 당황스러울 정도. 화면을 아래로 가볍게 당기면 검색창이 나타난다. 당장 생각나는 가장 복잡한(?) 스펠링의 ‘미시시피’를 입력하니 자동입력으로 하단에 뜻이 표시된다. 이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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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biscuit의 매력은 단순한 영단어 검색이 아니다. 설정에서 ‘Bake it!’ 메뉴를 활성화 시키자. 그때부터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웹상에서 모르는 단어를 발견할 때마다 꾸욱~ 눌러 선택영역을 지정하고 복사하기를 누른다. 평소 같으면 복사한 단어를 다시 사전앱에 입력해야만 결과를 볼 수 있겠지만, biscuit은 지름길을 제시한다. 복사하는 순간 상단에 알람창이 나타나 단어 뜻을 말해준다. 몹시 빨라서 당황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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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력적인 사실은 복사했던 모든 단어가 자동으로 단어장에 저장이 된다는 사실. 단어장 관리도 아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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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어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밀면, 중요 단어로 Mark 처리할 수 있다. 조금 더 많이 밀면 해당 단어가 단어장 맨 끝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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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 때도 같은 기능이 숨어있다. 살짝 밀면, Dim 처리돼 단어가 비활성화 되며 조금 더 많이 밀면, 외운 단어장으로 쏙~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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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어장에 모아둔 단어를 그냥 썩혀둔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친절한 biscuit은 강제로 공부까지 시켜준다. 진정하나 의미의 주입식 교육이다. 단어 알림 설정을 해두면 정해둔 시간 안에 외워야 할 단어가 알람으로 표시된다. 잊을만하면 화면에 단어장이 뜨니… 하나라도 외워질 듯.

아주 단순하지만 최근 사용했던 앱 중 가장 감탄을 부른 작품. 에버노트를 사용한다면 내보내기가 가능해 학습에 더 도움이 된다. 영단어가 두려운 이들을 위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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