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애플 ‘시리’…성능 업(↑), 구글 의존도 다운(↓)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와 파이퍼 제프레이(Piper Jaffray)가 iOS7의 ‘시리(Siri)’ 성능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iOS6때 시리는 ‘C’였는데, 이번에는 ‘C+’를 받았다. 경쟁 서비스인 ‘구글 나우(Google Now)’ 또한 테스트가 이루어졌는데, 종합 점수는 시리와 동일하다. 이번 테스트는 작년 12월과 8월에도 진행된 바가 있으며, 모두 800개의 질문을 사용한다.

눈에 도드라지게 향상된 부분으로 질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이해력이 87%에서 94%로 높아졌으며, 시끄러운 환경에서 정확하게 알아듣는 능력은 83%에서 94%로 좋아졌다. 다만 답변의 정확도 능력은 86%에서 83%로 다소 내려갔다. 이는 구글 나우도 마찬가지로 83%에서 81%로 떨어졌는데, 둘 다 내려간 것으로 봐선 사용된 질문의 내용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질문의 종류가 까다로웠던 셈이다.

 

siri-131210-1

 

이번 테스트에서 애플은 시리의 구글 의존도를 많이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월까지만 하더라도 시리의 구글 의존도는 27%가량이었지만, 이번 테스트 결과 4%로 낮아졌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울프람 알파, 위키피디아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차근차근 구글 의존도를 낮춰왔는데, 시리 검색 결과 또한 이런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 대답 정확도는 과거 75%, 77%에 이어 79%로 지속 향상 중이다.

시리와 경쟁하고 있는 구글 나우의 테스트 결과도 발표되었는데, 과거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기존 ‘D-‘에서 이번에는 시리와 같은 ‘C+’를 받았다. 둘 사이의 격차는 아주 좁아졌긴 하지만, 답변의 정확도와 시끄러운 환경에서 제대로 알아듣는 능력이 81%, 92%로 애플 시리의 83%, 94%보다 미세하게 낫다.

 

siri-131210-2

 

구글 나우의 전체 대답 정확도는 61%, 76%에 이어 이번에 79%를 받았다.

 




Comments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