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 ‘애플’ 중국까지 잡나?

 

올해 애플은 참 공격적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에어/프로, 맥 프로 모두 신제품이 나왔다. 원래 로드맵이었는지, 삐걱대던 팀 쿡 체제로의 전환 탓에 불거지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공격적이다. 여기서 하나하나 언급하는 건 패스. 다만 하나같이 지갑에 손이 가는 보물들이라는 얘기만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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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덕분에 점유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무섭다. 특히 애플 아이폰5s. 지난 13일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10월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1, 2, 4위를 쓸었다고 한다. 세계 33개국 주요 판매량 데이터만을 취합한 결과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판매량 1위로 오른 건 물론. 1위는 역시 아이폰5s, 2위는 아이폰5, 4위는 아이폰5c다. 9월 출시한 이후 한달 만의 성과다. 참고로 3위는 삼성전자 갤럭시 S4, 5위 갤럭시 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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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눈여겨볼 건 중국 시장. 애플의 중국 점유율도 3%(9월)에서 12%로 올랐다. 그래프를 그려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수직 상승이다. 물론 여전히 삼성전자가 1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내 애플이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 아이폰5s, 5c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중국에선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정식 판매하겠지. 아마 18일 정도? 그날 4G 서비스 브랜드를 공개한다고 했으니 거기에 맞춰 개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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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은 약 7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통사니 삼성전자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일 듯. 심지어 지금은 연말 성수기지 않나. 아니나 다를까 나흘 동안 베이징에서만 약 5만 4,000명이 신청했단다. 가격이나 출시 일정이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역시 대륙이다.

판매량도 적지 않을 듯.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파이퍼제프리 진 먼스터는 1,700만 대, 웻지파트너스 브라이언 블레어는 1,800~2,000만 대, 캔터 피츠제럴드 브라이언 화이트는 2,000~2,400만 대가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더라.

잡스 사후 불거지고 있던 우려의 목소리를 비웃기라도 한 듯 애플의 점유율이 다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5s와 아이패드 에어 출시일에 줄서서 구매하는 이가 상당했으며, 맥 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 적지 않더라. 그나저나 맥 프로는 언제 나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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