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탈리스로 바라보는 모바일 게임의 방향성, 그리고 Arm의 그래픽 전략

여러분의 ‘게임기’는 무엇인가요? 나날이 성능을 높여가는 게이밍 PC 시장과 콘솔 게임기는 여전히 큰 즐거움을 주는 게이밍 환경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우리가 게임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창구는 아마도 모바일, 스마트폰이 아닐까요? TV 앞에, PC 앞에 마음을 먹고 앉는 것도 중요하지만 침대에서, 지하철에서 잠깐씩 즐기는 게임의 맛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같은 게임이라도 이왕이면 스마트폰에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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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태그가 위치를 알려주는 방법

어쩌면 애플이 근래 내놓은 것들 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제품을 꼽자면 바로 에어태그가 아닐까요? 에어태그는 애플의 위치 추적용 액세서리입니다. 자주 잃어버리는 자동차 열쇠나 지갑 같은 데에 걸어두면 여기저기 헤매지 않아도 순식간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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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통신사의 망 이용대가 갈등, 무엇이 문제일까요?

넷플릭스가 지난 6월 법원에서 내린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통신사에 빚 친 게 없다는 판결을 받고자 했는데, 법원이 기각, 각하를 했습니다. 여기서 채무는 망 사용에 대한 대가인데, 그걸 법원이 판단할 근거가 없다고 판결을 내린 겁니다. 사실상 SK브로드밴드가 이겼다고 보도들이 나왔지만 그렇게 단편적으로 볼 문제는 아닙니다.

다소 재미없는 이야기지만 인터넷 이용자로서, 네트워크 글로벌 시민으로서, IT강국의 국민으로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고, 한번쯤 각자 판단을 해볼 필요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과 꼭 같이 한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서 즐거운 주말에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 꺼내 봤습니다.

[WWDC21리뷰] ②iPadOS15, 컴퓨터로서의 아이패드

WWDC21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패드입니다. iPadOS는 분명 그 특징이 있지만 얼마 전까지는 아이폰의 iOS에 더 의존도가 높았고, 이제는 아이폰보다 맥을 보조하는 또 다른 컴퓨터로서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iOS에서 iPadOS로 분리된 가장 큰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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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1] ②아이패드와 맥OS, 닮아가는 것 넘어 더 끈끈하게 연결

아이패드의 운영체제가 iOS에서 iPadOS로 분리된 지도 이제 딱 2년이 됐다. 맥OS는 지난해 빅 서를 계기로 아이패드의 환경을 더 끌어안기 시작했다. 맥과 아이패드는 각자의 특성은 명확하지만 기능적인 부분, 그리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다루는 연결성에 대해서는 더 긴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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