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G로 촬영한 영상, REC 709로 바꾸기 – 다빈치 리졸브: how to

HLG로 촬영한 영상, REC 709로 바꾸기 – 다빈치 리졸브: how to

저는 요즘 영상 촬영시 hlg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s-log2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hlg 활용이 더 높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다빈치 리졸브에서 hlg로 촬영한 풋티지를 Rec.709로 바꾸어 보정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hlg는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의 약자로 아시다 시비 HDR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로그 감마입니다. 그런만큼 Rec.709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hlg로 촬영한 풋티지의 color space와 gamma를 변경해 주어야 하는데요.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꽤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도한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다빈치 리졸브 자체의 컬러 매니지먼트를 사용했었고, 그 다음엔 openfx에 있는 color space transforms를 썼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ACES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ACES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ACES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Academy Color Encoding System의 약자인데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의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하고, 기종마다 센서의 능력 범위와 데이터의 처리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색역과 계조의 범위가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마다 촬영된 풋티지가 제각각인데요. 장비에 상관없이 하나의 색역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온 것이 ACES입니다.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바로 이 ACE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적용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다빈치 리졸브에서 우측 하단 톱니바퀴를 누릅니다. 그럼 project settings 창이 열릴텐데요
4번째 메뉴인 color management로 들어갑니다. color management는 메뉴 이름 그대로 영상의 컬러 부분을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상단의 color science를 ACEScc로 선택합니다.

ACEScct도 있는데, ACEScc와 아주 미묘하게 다를뿐 거의 동일한 로그를 가집니다. 밑에 ACES version은 현재 1.1과 1.0.3을 제공합니다. 저는 소니 a7r3로 촬영을 하고 hlg2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1.1 버전에서 일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1.0.3을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상의 목적인 아웃풋을 Rec.709로 설정해야 하는데요. ACES Output Device Transform 메뉴에서 Rec.709를 선택하면 됩니다.
세팅은 이걸로 끝입니다. hlg로 촬영한 영상을 불러온 후 Media Pool에서 우클릭, ACES Input Device Transform을 선택하고 해당 로그감마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처럼 hlg로 촬영하는 이가 많지는 않을 듯 싶은데요. 혹시나 hlg를 활용하는 이가 있다면, ACES도 한번 사용해 보기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왜 제가 s-log2 대신 hlg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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